작성일 : 06-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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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노클리닉
 조회 :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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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관리
가을철은 용평(容平)이라 하여 천기(天氣)의 밀도가 긴축되어 치밀해지고 양기가 하강하여 지기(地氣)가 청명해지는 계절입니다. 이시기에는 만물이 열매를 맺고 거두게 됨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되 봄과 여름보다는 조금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건조하고 찬 가을철 기후를 피하도록 해서 신기(神氣)를 수렴하는 것이 가을철 기후에 순응하는 양생법입니다.
가을이 되면 감기를 비롯한 천식, 기침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자주 발생하고 수분과 진액의 부족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 피부 건조증 ,알러지, 비염 등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어린이나 노인들이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감기 합병증으로 기관지염이나 폐렴, 축농증,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감기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상한(傷寒)이라 하여 감기를 만병의 시초로 보고 증상에 맞게 패독산, 쌍화탕, 소청룡탕 등을 투여합니다.
그리고 습도가 낮고 건조해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어 지방분비가 적어지고 수분 증발로 인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아토피 피부와 피부 건조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토피와 알러지를 환경과 관련지어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우리 주위에 흔히 접하는 인스턴트 음식과 공해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으로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가 깨끗한 환경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같은 조건에 알러지가 오는 원인은 개인의 오장의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봅니다. 개인의 체질에 맞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시원한 가을은 하늘이 높고 기분이 상쾌하여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운동 시에는 의복을 가볍게 하여 과도하게 땀을 내는 것을 방지하고 찬 공기에 의한 감기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가을은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하는 시기이므로 무슨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어서 뼈를 튼튼히 하고 지나치지않는 범위 내에서 살을 찌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이 되면 누구든 한 두 번은 보약을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원래 보약 자체는 계절과 관계없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가을이야 말로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 허해진 몸을 다스리고 앞으로 다가올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보약을 복용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환절기인 이때 선천적인 허약체질이나 정신적, 체력적 소모가 지나친 사람은 적응력이 떨어지게 되며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 경우에는 한의사와 상의 후에 평소 음식섭취와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보약을 복용하면 가을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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