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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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노클리닉
 조회 :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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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과 봉독약침요법
자가면역질환은 80종류가 넘는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심장병과 암 다음으로 많은 질병의 범주를 형성하고 있으나 심장병이나 암만큼 알려지진 못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류마티스성 관절염를 비롯하여 만성 갑상선염, 강직성 척추염, 다발성경화증, 섬유조직염, 아토피 피부, 원형탈모증, 건선, 만성 구내염, 홍반성 낭창(루프스), 쇼그렌 증후군, 베체씨병, 다발성 근염, 만성피로 증후군 등 많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그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환경오염과 음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자가면역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면역세포가 우리 몸에 침입한 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말하자면 아군끼리 전쟁을 치르는 것으로, 외부공격을 막아내야 할 군대가 자기 국민을 공격하는 안타까운 모습인 것이다. 즉 우리 몸속의 면역기능 체계의 이상으로 오는 병이다.
자신의 항원에 대하여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자가면역이라 하고 그 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이라고 한다. 이 질환의 종류는 매우 많으며 나타나는 증상과 기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어있다. 자가 면역질환은 많은 경우 결체조직을 침범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여 ‘교원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의 연구역사가 40년 밖에 되지 않았고 또 이러한 병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어렵다. 특이한 것은 자가면역질환의 75~90%가 여성이 걸리는 것으로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이 자가 면역반응을 촉진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최근 봉독약침에 의한 임상효과가 여러 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다. 봉독약침요법은 봉독을 혈 위에 주입하여 약침요법의 형태로 활용함으로써 봉독의 물리적, 약리적 효과가 침자극 효과로 나타남으로써 인체 음양기혈을 조절하는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꿀벌은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세기 초 스페인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벌꿀을 따는 벽화는 아마도 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일 것이며, BC 5∼4세기의 히포크라테스는 봉독을 신비한 치료제라 불렀다. 한의학에서는 기원전 168년인 중국 장사 마왕퇴 3호 한묘에서 출토된 의서에 봉독요법 처방 2례가 수록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봉독약침요법에 관한 많은 연구와 임상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인체가 만성적인 병증 상태 속에 적응하여 균형을 유지 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조성되고 그것을 쉽게 변화시키기 어렵게 된다. 여기에 봉독을 혈 위에 주입하여 신체에 자극을 주면 신체는 경락기능, 음양조절기능, 면역조절기능을 동원하여 그 자극에 대항하기 시작하므로 기존 병증 상태의 균형 상태에서 정상적인 건강한 수준의 균형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봉독약침은
첫째, 경혈을 물리화학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신체 음양기혈을 조절하는 혈 위의 효능이 발휘된다.
둘째, 봉독에 의해 일련의 전신적, 국소적 생화학적 생리적 반응이 촉진된다. 유해산소 차단 등에 의한 소염작용과 면역조절작용이 잘 알려져 있다. 국소적 작용으로 봉독약침의 멜리틴 성분은 항염증작용이 일반소염제 보다 100배의 효과가 있다. 또한 전신적 작용으로 면역계통을 강화하여 감기나 감염에 강해지게 된다.
셋째, 가벼운 열감, 소양증, 발적 반응을 유발시켜 뜸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넷째, 국소적 혈관투과성이 항진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또한 용혈작용이 있어서 피를 맑게 해 주는 효과를 겸하여 나타낸다. 그리고 봉독약침은 정기(精氣)를 보익하는 작용이 있고 콩팥의 양기를 북돋는다. 또한 기혈을 소통시키며 어혈을 풀어주고 아울러 풍습(風濕)사기를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봉독약침은 각종 염증 종통질환에 대한 거풍습(祛風濕)작용과 각종 허한증에 대한 보신장양(補腎壯陽)작용으로 비교적 폭 넓게 임상에서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경추나 요추의 통증 및 디스크, 퇴행성관절염, 척추관 협착증, 각종 고관절이나 척추관절 수술후유증,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오십견, 섬유근통, 근막통증증후군, 산후 관절통, 대상포진, 수근관증후군, 테니스엘보, 만성피로 증후군, 비만, 알러지 비염을 비롯하여 홍반낭창 등 자가면역질환에도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유효한 효과를 보이는 봉독 역시 독(봉독)으로 독(질병)을 치료하는 요법이므로 이만 명 중에 한 명 정도 쇼크를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 전에 알러지 테스트를 하고 반드시 전문가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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